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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신호 분야

철도신호분야는 과거 수신호, 깃발로 기관사에게 알리는 것부터 시작되어 발전되어 왔으며, 현재에는 전기 선로전환기, 궤도회로, 신호케이블, ATS 등 열차간 충돌 및 열차 운행방향을 설정하는 설비 및 시스템을 모두 총괄하여 의미합니다. 특히 고속화되어 가는 차량간 거리를 조정하여 충돌을 방지하고, 한정된 궤도안에서 열차용량 증대를 위해 움직이는 열차정보를 자동으로 교환하고 열차간격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으로까지 발전하여, 철도 안전분야의 핵심 중의 핵심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신호시스템은 크게 지상신호 방식, 차상신호 방식으로 나뉘며, 지상신호방식은 경계 지점에 신호기를 설치하여 전방에 있는 신호현시에 따라 기관사가 눈으로 확인 후 제어구간에서 열차의 가ㆍ감속 및 제동 등 운전을 행하는 점제어 방식으로,신호가 표시됨에 따라 열차가 일정 지점을 통과 시 정지 또는 주의신호등이 지상설비를 통해 차상의 ATS 장치로 전달되고 차상장치는 열차의 실제 운행속도가 제한속도를 초과할 경우 비상제동을 작동시키는 형태로 작동됩니다.

차상신호방식은 차량 고속화에 따라 지상 신호방식구간에서 기관사의 신호확인에 대한 어려움과 ATS장치에 대한 열차속도 제한 및 ATS장치 고장시 열차 안전확보에 대한 문제점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상신호방식보다 기기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열차의 정시운전 및 안전운행을 확보하여 여객 서비스 및 안전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신호분야는 최근 ATC,ATO, ATP 방식의 첨단 충돌방지 및 제어시스템 및 RF-CBTC 방식의 무선운용 신호제어설비로 까지 발전되어 철도현장에 실용화되어 설치, 운영되고 있습니다.